■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 김용현, 동국대 교수 / 김주환, YTN 기자
계속해서 북한 점검단 방남 소식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김용현 동국대 교수와 함께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지금 북측 점검단, 식사 중입니다. 이제 식사를 끝내고 나면 서너 군데 공연장을 둘러볼 예정인데요.
무대 조건, 필요한 설비 이런 것들을 아무래도 중점적으로 살펴보겠죠?
[인터뷰]
그렇습니다. 오후에 실질적으로 가능한 동선 자체는 아마 장충체육관이나 국립극장 그쪽이 될 가능성이 높을 것 같은데요.
역시 실질적으로 이번에 관현악단이 140여 명 정도 오는데 이 인원이 예술 공연을 제대로 할 수 있는 공간이 어떤 곳인가 이렇게 찾는 작업...
너무 커도 안 되고 너무 작아도 안 되고.
[인터뷰]
그렇습니다. 아마 북측 입장에서는 대중성을 고려하는 그런 쪽으로 서울 공연을 잡는다고 하면 장충체육관 정도가 될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봐야 되는데.
그렇지만 예술성 높은 음악 쪽으로 한다고 하면 국립극장이 될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장충체육관은 우리가 과거에 장충체육관을 머리에 떠올리면 굉장히 오래된 체육관으로 인식되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최근에 장충체육관은 밑바닥만 아예 남겨 놓고 전부 다시 리모델링을 했습니다. 제가 있는 동국대 제 연구실에서도 바로 장충체육관이 내려다보이는데요.
거기에서 보면 장충체육관은 완전히 새로운 체육관입니다. 그리고 외향도 굉장히 멋있게 잘 지어졌습니다.
국립극장은 다 아시다시피 우리 문화예술 쪽에서는 클래식한 음악이나 예술공연, 여러 가지 뮤지컬 이런 전부 다 공연이 가능한 곳이 국립극장이고 또 주변 환경 자체가 조용하고 그래서 경호 문제나 또 만약에 강릉에서 공연을 하고 KTX를 타고 올라올 것 같은데 그러면 가장 접근하기 쉬운 곳이 어디냐. 국립극장입니다.
동선을 봤을 때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서울역에서 바로 남부순환로를 타고 5분만 오면 바로 국립극장이거든요. 그래서 상당히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잠실 롯데호텔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있는 그곳 잠실체육관도 후보에 들어있는 것으로. 학생체육관인지 잠실체육관인지 이것도 아직 확실하지 않습니다마는 어쨌든 이곳 중 한 곳도 후보로 들어가 있는 상황...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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